50대 자격증 추천, 전통과 역사를 이야기하는 문화유산 해설사

여행을 떠나 문화유적지를 방문하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문화유산 해설사’입니다.
관광객에게 문화재와 역사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이야기와 감동을 전달하는 해설사는‘살아 있는 역사 교과서’입니다.

그렇다면 문화유산 해설사는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며, 어디에서 활동할 수 있을까요?

 

문화유산 해설사가 하는 일

① 문화유산 설명 및 해설
궁궐, 사찰, 성곽, 유적지 등에서 방문객들에게 역사·문화·건축 배경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서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감동을 주는 설명이 중요합니다.

 

② 문화재 보전 및 교육 활동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민 교육, 학생 견학 안내 등을 진행합니다.

행사·기념일(예: 문화재의 날, 세계문화유산의 날 등)에 맞춰 특별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③ 관광 콘텐츠 기획 참여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는 경우, 지자체의 관광자원과 연계된 콘텐츠 기획·개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SNS 홍보 영상, 해설 콘텐츠 제작 등에 기여하기도 합니다.

 

문화유산 해설사 자격증은 어떻게 취득하나요?

국가 공인 자격증은 아니지만, 지자체 위탁 교육 및 평가 과정을 거쳐 선발됩니다.

 

 

주요 선발 과정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 지자체별 공개 모집

지원자는 일정 자격요건(학력, 거주지, 외국어 능력 등)을 충족해야 하며, 서류·면접을 통해 1차 선발

이후 양성 교육과정 수료 및 평가 통과 시 ‘문화유산 해설사’로 위촉

 

서울특별시 –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주관기관: 서울특별시 / 서울관광재단

모집인원: 총 30명 (한국어 5명, 영어 10명, 중국어 10명, 일본어 5명)

자격요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

서울시 역사·문화유적 및 관광에 대한 기본 지식 보유

외국어 해설 가능자(외국어 분야 지원 시)

자원봉사자로서의 사명감과 관광 서비스 제공 의지

도보로 장시간 해설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자

주 2회 이상 지속적인 활동 가능자

양성교육(100시간) 및 현장 수습교육(104시간) 이수 가능자

교육기간: 2025년 7월 ~ 9월 (예정)

교육비: 무료

서울관광재단 SEOUL TOURISM ORGANIZATION

 

 

영주시 – 전시해설사 양성과정
주관기관: 영주문화관광재단

모집기간: 2025년 5월 12일 ~ 5월 28일

교육내용:

시각예술의 창작 및 미술작품 해설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 과정

문화지원사업(상세) - 문화포털

 

 

참고사항
각 지역의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 교육은 주로 지자체나 문화재단에서 주관하며, 모집 시기와 자격 요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지역의 문화재단이나 시청, 구청의 공식 홈페이지를 자주 확인하시고 최신 모집 공고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부 과정은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되며, 활동에 따른 소정의 수당이 지급될 수 있습니다.

 

자격증 취득 후 어디서 활동하나요?

주요 활동처
궁궐, 유적지, 사찰 등 현장 문화재 시설

박물관, 문화센터, 지역문화재단

관광안내소 및 여행사 협력 해설 활동

 

활동 형태
지자체 소속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 (시간제 또는 일용직 형태)

학교 및 단체 견학 프로그램 해설 진행

프리랜서 해설사로 개별 활동 (유튜브·SNS 홍보 영상 출연 등)

 

수익 구조
일당제 또는 회당 지급 형태 (예: 1회 해설 2시간 기준 약 3만~5만 원 수준)

지자체에 따라 월 정액 활동비(교통비 포함)를 지급받는 곳도 있음

경력을 쌓으면 문화해설 교육 강사, 관광 콘텐츠 개발자 등으로 확장 가능

 

나이 제한이 거의 없고, 인생 경험이 오히려 장점이 되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중장년층에게 적합한 부업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유산 해설사 모집 공고를 확인해보세요.
지자체 문화관광과, 문화재단,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정기적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